진주시 금곡면 성산2지구의 경계분쟁과 등기상 도로가 없는 맹지 문제가 해소됐다.
진주시는 금곡면 성산리 629-4번지 일원 ‘성산2지구’지적재조사사업을 끝내고 지난 18일자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해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곡면 성산2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은 2020년부터 2년 간에 걸쳐 성산마을을 중심으로 총 235필지, 8만6715.3제곱미터에 대한 지적재조사측량과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산정 등을 실시했다.
장진영 지적조사팀장은“코로나19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2030년까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시켜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산2지구는 지적불부합지로 현실 경계와 지적도면상 경계가 불일치해 이웃 간 분쟁이 다수 발생했던 지역이었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경계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정형화 및 맹지를 해소하여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 및 토지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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