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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 보수단체가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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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 보수단체가 움직인다

‘미래교육22’와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 단일화 추진 양해각서 체결

박종훈 교육감 3선 저지에 나선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래교육22’와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가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새 국면을 맡고 있다.

17일 ‘미래교육22’ 김태양 상임대표와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 김정수 대표 사이에 서명이 이루어진 양해각서는 경남교육감 보수 후보 단일화 추진에 공동 대처하는 내용을 담았다.

보수교육감 단일 후보 선출 과정과 단일화 후 선거에서 보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협력한다는 포괄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두 단체의 협력이 지지부진한 후보 단일화 추진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나갈지 진영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한 후 미래교육22 김태양 상임대표(왼쪽)와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 김정수 대표가 악수하고 있다. ⓒ프레시안(서용찬)

‘미래교육22’ 김태양 상임대표는 “오늘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 김정수 대표와 뜻을 같이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그 책무가 무겁지만 지난 선거의 아픔과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도민 앞에서 밝힌다” 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어느 단체이든 도민 누구든지 보수를 지향하는 지지자와는 누구와도 연합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목표이고 단일화를 위한 책무로 생각한다”고 활동의 각오를 밝혔다.

‘보수교육감단일화 시즌2’ 김정수 대표는 “경남교육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 교육을 위해서도 큰 결단이 필요하다. 지난 2018년과 같은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된다. 우파는 대의(후보 단일화)는 약하고 소의는 강하다는 그런 지적을 불식해야 한다. 누구든지 대의를 거스른다면 우리 경남 교육의 적이라고 규정하고 싶다. 반드시 우파 교육감을 선출해야 한다”고 협력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우파 교육감 선출은 경남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민족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대의 앞에 함께 협력하고 방법을 찾아 나간다면 해결해 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반드시 단일화 기구가 통합을 해서 이 일을, 이 목적을 이뤄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 했다.

경남교육희망연대의 후보 단일화 추진이 파행을 겪는 상황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를 위한 4개 단체 중 두 곳이 먼저 단일화를 위한 기구 통합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

한편 가장 앞서 단일화 일정을 시작한 경남희망연대는 단일후보를 결정지을 여론조사 방식에 유력후보들이 이견을 보이며 파행을 겪었다. 최근 대표 직함에 전·현직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봉합을 시도했지만 단일화 기구 통합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암초를 만났다.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측은 대리인을 통해 단일화 통합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경남희망연대의 단일화 추진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은 17일 도교육청 기자실을 방문, 단일화 기구를 통합을 촉구하는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교육감 선거전에는 박종훈(61) 현 교육감과 김상권(65)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65) 전 창원대 총장, 허기도(69) 전 경남도의회 의장, 김명용(59) 창원대 교수가 자웅을 겨루게 될 전망이다.

'미래교육22'는 중도 보수교육감 후보들을 대상으로 자질과 경남 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의 검증을 통해 선정된 바른 보수 후보를 지원하고 도민들의 올바른 선택에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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