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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 정상등교 원칙...교내 확진율 5% 넘으면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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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초·중·고 정상등교 원칙...교내 확진율 5% 넘으면 원격수업 전환

교육청, 신학기 학사운영·방역대책 발표...자가검사키트 350만개 지급해 학교방역 총력

새학기 부산지역 초·중·고에서 교내 확진 비율 5% 이상과 등교 중지 비율 20% 이상을 주요 지표로 등교 수업 여부가 결정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16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신학기 학사운영과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학사운영 방안을 보면 교육부가 제시한 정상교육활동, 전체등교+교육활동,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 전면원격수업 등의 4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16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학기 학사운영과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먼저 각급 학교는 3일 이내 일평균의 신규 확진 비율과 확진·격리자 등교 중지 비율을 기준으로 학사운영 유형을 선택해서 탄력적으로 운영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확진 비율과 등교 중지 비율이 모두 해당하지 않으면 정상교육활동이 진행된다. 만약 두가지 지표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되면 전체등교+교육활동 또는 일부등교+일부원격수업이 진행된다. 다만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특수학교는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학교방역과 학교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이를 위해 교육청에 전담인력 8명으로 긴급대응팀을 만들어 학교지원 업무를 총괄하도록 한다. 또한 5개 교육지원청에 신속항원검사키트 지원팀과 학교 자체조사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유·초·중·고 각급 학교엔 예산 63억원을 투입해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예산 88억원을 들여 3월달 사용할 검사키트 350만개를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은 주 2회씩, 교직원은 주 1회씩 검사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45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3626명의 방역인력을 학교에 지원하고 36학급 이상의 과대학교에 대해선 보건교사 보조인력을 배치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3월달 개학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클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신학기 차질없는 학사운영을 위해 학교별로 방역체계를 점검보완하고 코로나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코로나19 극복에 교육가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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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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