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고용위기대응 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거제시는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공모에 2개 사업 선정돼 국비 총 3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조선업희망센터 운영비 22억 원,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비 10억 원으로 조선업 인력수급을 향상시키고, 신규직원의 장기근속에도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지난 2016년 8월 개소,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재취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과 취업역량 강화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7400여 명의 취업‧창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양대 조선소 수주량 증가에 따라 생산인력 확보가 시급한 만큼 조선업종 취업 지원 사업을 최우선 추진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돕고 구직자들에게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거제시 주민등록자이면서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 조선업종 중소기업에 1년 간 근속할 경우 자기 부담금 150만 원을 포함해 만기 지원금 600만 원의 목돈을 적립할 수 있는 사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조선산업일자리과(일자리창출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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