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울산시는 8일 오전 1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912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118명, 울주군 92명, 북구 84명, 중구 67명, 동구 51명이다.
이 가운데 314명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로 파악됐다.
나머지 94명은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며 4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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