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건설사업장에 대한 안전사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및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건설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군 발주사업장을 비롯한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에 대한 만전은 물론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시설국장을 총괄 단장으로 3개반 2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건설, 도시, 상하수도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기둥·벽체 등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정성, 주요 구조부에 사용된 자재·부품 적정성, 거푸집·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설치·운영관리 적정성, 휘발유·가스 등 인화성 물질 관리 실태 등이다.
군은 이번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및 즉시 보완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사항 발견 시 공사 중지는 물론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이번 점검결과에 대한 기록 관리는 물론 각 사업장 별로 지속적인 집중 관리하는 등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사업장 운영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종수 시설국장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은 물론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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