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권 플러스 창원연구소 이사장이 25일 창원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송병권 이사장은 이날 오전 창원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한 창원, 행복한 창원, 희망찬 창원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 이사장은 6.1지방선거에 임하면서 ‘새로운 창원, 맞춤형 창원시장, 도시전문가와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도시 행정 전문가인 송병권 이사장은 창원은 36년 간 살면서 인생을 일구고 맥박이 뛰는 곳이며 일할 기회를 준 곳이라고 했다. 행정 및 도시전문가의 역량을 발휘해 시민의 삶을 바꾸는 창원특례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창원은 국가산업단지와 두산중공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하시는 많은 시민들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땀 흘려 왔지만 창원 경제의 현실은 어둡고 시민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송 이사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 시민의 삶을 바꿀 비전과 정책이 있다. 시대의 흐름을 정확히 짚고 창원발전의 물꼬를 트고 창원특례시가 가진 예산과 자치권한을 통해서 정책으로 승부하는 시대맟춤형 도시로 만들겠다” 고 강조했다.
“모범적인 시장, 40여 년간의 공직 직무수행에서 얻은 행정과 도시전문가 시장, 당선과 함께 곧바로 직무수행이 가능한 실무형 시장으로 밀실 행정 없는 투명행정으로 창원시의 근본 틀을 바꾸는 대전환의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송 이사장은 또 “창원특례시 출범 원년으로 성장동력을 최대화시켜 국내 선도도시를 넘어 세계 우수 도시와 경쟁할 창원, 특례시의 막대한 행정과 재정을 집행할 자질과 능력, 소통과 공감력, 전문성을 겸비한 맞춤형 시장을 뽑아야 한다”며 행정경륜이 많고 도시전문가 시장이 필요한 창원시를 위해 섬김의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자신이 창원시장의 적임자라고 밝혔다.
송병권 이사장은 창원지역 2층 단독주택지의 3~4층 근생과 주거가 가능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무너진 원전산업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거점 활성화, 창원 16개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대폭 확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개시 통합 재조정 및 일부 해제하여 토지이용률 확대, 재개발, 재건축사업지구 기반시설 일부에 대한 지원 및 확대 통한 개발 촉진 등을 공약했다.
이밖에도 개발 소외 진해서부지역을 문화관광도시, 경제자유구역내 제조업 및 해양레저산업 육성, 100대 중소기업 선도기업 지정 자금, 생산, 수츨 등 일괄지원 체제 구축, 명품교육도시 위상 제고를 위한 소외계층 교육기회 확대, 교육진흥재단 설립 등 강화, 마산해양신도시의 아시아 랜드마크 사업 재검토 및 확대로 도시와 항만 핫 플레이스 개발을 내세웠다.
복지가 튼튼한 도시 건설로 장애인 및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시니어 건강 강화위한 파크골프장 등 최우선 확대, MZ세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청년지원 확대로 취업, 결혼, 출산 3포 시대 해결 정책 확대, 봉암 일반공업지역, 중리 일반공업지역을 일부 준공업지역, 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하여 활성화 확대, 시민에게 봉사하고 철저한 서비스 정신으로 시민을 섬기는 공무원상 우선과제 정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발표했다.
송병권 이사장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토목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창원시청, 경남도청, 2번의 진주 부시장을 거치면서 건설과장, 도시계획과장, 감사관, 재난안전건설본부장(국장/2급) 등 읍면에서부터 도청까지 다양하고 오랜 전문 행정을 경험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동안 국회, 중앙정부, 경남도 및 전국지자체와 긴밀한 관계유지, 재난안전과 건설분야, 도시계획 개발분야 등을 40여 년 맡아왔으며 창원문성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부산대학교 겸임교수 등 이론과 현장 경험을 융합할 수 있는 도시전문가라는 점을 강점으로 소개했다.
송 출마자는 공직기간 동안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서 홍조근정훈장, 2015년 감사원 주관 평가의 17개 광역단체 중 1위 기관 선정 등 다수의 수상실적이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경남도청 830여 명 직원 설문조사에서 최우수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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