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청정 정선을 지키기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정선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7.3t으로 지난해 말 기준 2695t에 이르고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음식물 전환장에서 임시 보관 후 경기도 일원 처리업체에서 전량 위탁 처리하고 있다.
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출원에서부터 실질적으로 감량하기 위한 주방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올해 3억 1800만 원을 들여 2만여 개의 주방 음식물류 폐기물 탈수기를 구입해 상반기 중 읍·면별로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 증대와 위생적으로 안전한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15대의 음식물 종량기(RFID)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다.
음식물 종량기(RFID)는 기존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봉투 없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카드가 인식하고 무게를 확인해 그 무게가 누적되어 세대별로 전기요금처럼 관리비 내역에 부과, 납부하는 방식이다.
군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양만큼 비용 부담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효율적인 RFID 방식의 음식물 종량기 설치 운영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음식물 종량기(RFID) 설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선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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