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종일 찬바람 쌩쌩...주말도 영하권 추위에 기온 '뚝'

기상청 "건조 주의보 발효돼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화재에 주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종일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기온도 떨어지면서 추위가 계속되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은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4도, 울산 -5도, 경남 -11~-4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7도, 울산 6도, 경남 5~7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5일)은 구름이 많겠고 모레(16일)는 오전에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