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원행 신부)은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설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정성껏 빚은 만두 꾸러미를 나누어주는 ‘설 맞이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13일부터 복지관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정성껏 손만두와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오는 25일과 26일 지역 내 소외계층 60여 가구에 비대면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몇 년간 지속해온 ‘사랑의 손 만두 나눔’ 행사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 내 대표적인 설 명절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장 조원행 신부는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정성 담은 소박한 손 만두가 따뜻한 세상을 비추는 하나의 빛줄기가 되어 소외계층들의 마음도 밝게 비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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