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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자금 지켜낸 전북은행 조영경 대리, 익산경찰서 감사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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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결혼자금 지켜낸 전북은행 조영경 대리, 익산경찰서 감사장 받아

▲전북은행 고봉로지점 조영경 대리가 3000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한 공로로 전북 익산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전북은행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교육에 의한 직원의 빠른 판단과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자녀 결혼자금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지켜졌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30일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익산시 고봉로 지점에 근무 중인 조영경 대리에게 보이스 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최근 가입한 정기예금을 자녀 결혼자금이라며 중도해지를 요청한 후 현금과 수표를 들고 지점 객장 한 켠에서 통화를 지속했다.

이에 내용을 확인하니 그 고객은 딸 장기매매 등 살해협박 전화를 받으며 현금을 지참해 만나자는 요청을 받고 있었던 것이다.

조영경 대리는 보이스피싱으로 즉각 판단하고 고객에게 안내 후 신속하게 관할파출소에 신고했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은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지킬 수 있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신속하게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금융사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자산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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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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