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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명운산업개발 '낙월해상풍력사업'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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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명운산업개발 '낙월해상풍력사업' 업무 협약

민간분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발족…수산업 공존 · 지역상생 협의

영광군은 최근 명운산업개발 주식회사와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은 환경영향평가 대상(100MW이상)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공유수면 점용 사용 허가를 취득한 해상풍력발전사업이다.

▲지난 27일 영광군은 명운산업개발 주식회사와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프레시안(김형진)

명운산업개발 관계자는 27일 “영광 낙월해상풍력은 발전단지 총 발전용량 364.8MW(5.7MW 64기), 사업비 약 2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제 1호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사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낙월해상풍력업무 협약서 내용은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총액 250억원 지원 △ 약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여 서남해안 배후항만 및 해상풍력 서비스 전진기지 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 △ 낙월해상풍력 발전단지의 관광자원 활용 △ 지역상생을 위한 주민참여형 해상풍력발전 사업 추진 등이 포함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재생에너지 2030 이행 계획과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하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것이 해상풍력 발전 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하여 영광 낙월해상풍력발전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 21일 영광군 민간분야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발족하고 수산업 공존 및 지역상생에 관한 사항 등의 협의를 진행해 주민 수용성 확보와 지역 어업인과 함께하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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