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오후까지 5mm 안팎 비...기온 내려가 다시 추워져

기상청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더욱 낮아 추워 건강관리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8도, 울산 6도, 경남 2~7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8도, 울산 7도, 경남 6~8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1.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0.5~2.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일(17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모레(18일)는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면서 곳곳에 비나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낮부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5~12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