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상공회의소 회원사, 진주복지재단 1억700만원 기탁

이영춘 회장 "소상공인들과 미래인재 육성에 쓰였으면 한다"

경남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회장과 회원사들이 15일 진주시복지재단에 통 큰 기탁을 해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 성금은 회원사간의 화합과 협치,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진주상공회의소가 개최한 '2021 기부챌린지 상공인 골프행사'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영춘 회장은 "집합행사를 배제하고 진행했지만 코로나 상황에서 행사를 개최하는게 큰 부담이었다"며 "많은 고민과 시뮬레이션 끝에 실시한 기부챌린지에 참석한 회원들이 스스로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해 줬다"고 말했다.

ⓒ진주시위회

이어 "기업의 여건 역시 녹록치 않음에도 선뜻 기부에 동참해 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기업인들의 온정이 보다 어려운 소상공인들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곳에 뜻 있게 쓰였으면 한다"고 했다.

진주상의는 올해 희망 선(先)결제 캠페인, 소외계층 기부, 농촌일손돕기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