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은 국도3호선과 33호선 상습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진주 정촌~사천 축동 국도건설사업 추진 전까지 정체를 피해 우회할 수 있는 정촌면 지역 농어촌도로 노선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정촌 현장을 점검하고 “우회도로로 계획하고 있는 도로의 병목구간을 해소하는 공사와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를 완료하면 우회도로로 차량을 유도해 상습정체구간의 교통흐름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가좌동에서 사천 축동으로 이어지는 국도3·33호선은 경남국가항공산업단지와 한국항공산업 등 항공클러스터 사업의 주간선도로로 정촌지역의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또 배춘삼거리에서 화개교차로 구간은 국도3호선과 33호선의 중복구간으로 도로가 포화상태에 도달해 국도건설사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시는 선제적으로 진주~사천 간 도로 신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조 시장이 직접 정부 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한편 경남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지속적으로 도로 신설 필요성을 수 차례 요청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황성규 제2차관과 면담을 통해 진주~사천 간 국도33호선 개설을 건의했다.
시는 국도건설사업은 예타 통과와 사업 추진까지 장기간이 소요되므로 이에 대비해 상습 정체구간 통행 차량이 정체를 피해 우회할 수 있도록 정촌면 지역 농어촌도로 병목구간 해소사업을 2022년 예산에 편성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신진주역세권 연결도로는 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신진주역세권에서 정촌면 우회도로인 농촌도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왕복2차로로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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