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관내 8,237농가에 149억 1,800만 원 규모의 ‘2021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행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기존의 쌀직불, 밭농업 직불, 조건불리 직불 등 6개 직불사업을 통합·개편한 것으로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식품 안전, 환경 보전 등 농업 및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농지면적이 0.5ha 이하로 영농종사 기간 3년 이상, 농촌 거주 기간 3년 이상 등 소농직불 지급조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3,360명에게 39억 6,400만 원이 지급된다.
농지면적이 0.5ha를 초과한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적별로 구간을 나눠 차등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은 4,877명에게 109억 5,400만 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다”며 “이번 직불금 지급이 농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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