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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다로산펜션’,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 숙박업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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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다로산펜션’,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지원사업 우수 숙박업소 선정

객실마다 생명사랑 문구 인쇄된 각 티슈 비치 등 자살예방 공로 인정받아

양양군 강현면 다로산펜션(대표 설인석)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강원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우수 숙박업소로 선정됐다.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사업 공모’는 지역사회 내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노력을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 및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양양군 강현면 다로산펜이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강원도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일산화탄소중독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우수 숙박업소로 선정됐다. ⓒ양양군

이번에 선정된 ‘다로산펜션’ 설인석 대표는 펜션협회 협회장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보급과 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으로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특히 각 객실마다 생명사랑 문구가 인쇄된 각 티슈를 비치하는 등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한 업적을 인정받아 우수 숙박업소로 최종 선정됐다.

다로산펜션은 강현면 물치항 근처에 바다가 보이는 스파 펜션으로 노천 스파와 함께 개별 테라스, 바비큐장, 카페를 겸한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한편, 이번 우수 숙박업소에는 강원도 내 3개소(양양1, 삼척1, 정선1)가 선정됐다.

양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성호)는 11일 업소를 직접 방문해 상장 및 상품권(10만원)을 전수하고, 축하인사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김성호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모니터 활동을 전개하여 자살예방 및 주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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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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