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이 9일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청식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최종태 강원도 농업기술원장, 태백시의회 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청식을 축하했다.
개청식은 기념식수,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신청사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2018년부터 총 111억 4200만 원을 투입해 황지동 288-5일원 9만 8955㎡ 부지에 연면적 1462㎡ 지상 3층 규모의 본관동과 농산물가공센터(495㎡), 농기계임대사업소(568㎡)등의 연구동이 들어섰다.
신청사 본관동에는 사무실, 토양검정실, 곤충사육실, 농업가공교육장, 대회의실, 소회의실, 농업인단체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의 시설 이용이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연구동에는 농산물가공센터,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하우스,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이 조성됐으며 미생물배양센터(270㎡)는 올해 12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청사에는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시설이 조성돼 태백농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분야를 주도할 것”이라며 “효율적이고 편리한 농업지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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