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교수가 지난달 23일 한국청소년복지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 ‘청소년복지연구’게재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에 수여하는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복지학회는 1998년 창립해 청소년복지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이다.
학회에서 발간하는 ‘청소년복지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발표 KCI 영향력지수 2.32를 기록, 청소년복지분야에서 논문 인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지영 교수의 수상 논문은 ‘성소수자 청소년 A는 왜 자살했는가? : 질적 심리부검을 통한 집단 괴롭힘과 A의 행동결정과정분석(청소년복지연구 제22권 4호)’이다.
박 교수는 논문을 통해 자살 사망의 원인을 분석하는 질적 심리부검(qualitative psychological autopsy) 분석방법을 활용해 집단 괴롭힘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한 성소수자 청소년의 반응, 대응, 도움요청 과정에서의 행동특성을 분석함으로써, 학교와 사회가 어떻게 이들을 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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