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한우농가' 현장 종합컨설팅

김준성 영광군수, 가축시장애서 가격동향·거래현황 살펴 '한우 경쟁력 강화 · 품질 향상 통해 농가 소득 증대 도움 줄 것'

전남 영광군이 축산농가 종합컨설팅 제공 등 한우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을 통해 한우 농가 소득에 일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21일 영광군은 “지난 20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하면서 한우 농가의 애로 사항 해결과 경쟁력 강화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감준성 영광군수와 최은영 영광군의장이 영광가축시장을 방문,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 동향과 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 영광군

군은 최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번식·사양·질병·조사료·환경분야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한우 농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분야 별 최고 전문가 참여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김준성 영광군수는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일 영광가축시장을 방문해 한우 가격 동향과 거래 현황 등을 확인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날 영광축협장과 한우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가축시장이 한우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영광군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품질 향상에 전력을 기울여 한우 농가소득 증대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 축산농가는 이번 현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 구조 개선, 사양 및 질병 관리 등 기술적인 개선 책을 찾을 수 있게 되어 한우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