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대상자 더해 소득 하위 1~6분위 가정도 포함
경기 안산시는 내달 12일까지 2021년도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대상자는 기존 대상이었던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 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대학생에서 3단계인 소득 하위 1~6분위 가정의 학생까지 지원이 확대된다.
소득 하위 1∼6분위는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분위 기준을 준용한다.
대상자인 학생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2021년 2학기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등록금 중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 원이며 지원 희망자는 신청서와 함께 가족관계증명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12월 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안산시교육청소년과 또는 안산인재육성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 가을 행락철 안전사고 예방 위한 긴급안전점검 실시
경기 안산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내달 15일까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20개소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점검은 야외활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에는 시 공직자,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돼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현황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여부 △농어촌 민박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여부 △시설물 안전점검·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및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시는 점검과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살펴보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코로나19 감염예방에도 나선다.,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며,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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