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성 영광군수 '산물벼 매입 현장 방문'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매입량, 전년도 보다 3천143포 증가…총 1십6만277포 매입

영광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1십6만277포/40kg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15일 영광군은 “지난 14일 김준성 영광군수가 관내 산물벼 매입 현장 4곳을 방문 농민들을 위로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물벼 현장을 찾은 김준성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매입하고 있는 영광통합RPC·염산DSC·백수RPC·굴비골DSC 4개소를 방문해 매입 관계자와 출하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14일 김준성 영광군수는 관내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 현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업인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영광군

영광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년도에 비해 3,143포가 증가한 160,277포/40㎏(산물벼 15,500포, 건조벼 147,777포)이다.

군은 산물벼를 지난 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농협통합RPC에서 매입하고 있으며 건조벼는 11월 중 각 읍·면 별 창고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군 농업유통과 농산물판매팀 관계자는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다른 품종을 혼입 할 경우 5년 간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며“건조벼는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40㎏ 또는 800㎏ 포장재에 담아 출하하면 된다”고 말했다.

영광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농가가 수매 한 직후 중간 정산금(30천 원/포대)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 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공비축미곡의 적정온도 건조, 정선작업 등을 통해 최고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