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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주 다시 연장...사적 모임 제한도 17일까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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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주 다시 연장...사적 모임 제한도 17일까지 유지

김부겸 "추석 이후 확진자 증가 고려...결혼식, 돌잔치 등 일부 기준 조정할 것"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추가 연장된다. 사적 모임 제한도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거리두기 체제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유지된다. 같은 기간에 최대 6명(4단계 기준 오후 6시까지 4인, 6시 이후 2인, 접종 완료자 포함해 최대 6인)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도 현행 그대로 유지된다.

당초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적용 시에는 높아진 백신 접종 완료율을 고려해 일부 방역 조치가 완화되리라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러나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방역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김 총리는 "추석 이후 더 거세진 코로나 확산세와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두 차례의 연휴 등 방역 위험요인을 고려했다"며 "다만 많은 국민이 고충을 호소하는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방역기준은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거리두기 체계 유지 가능성은 일찌감치 점쳐졌다. 앞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달 30일 "추석 이후 방역 상황이 악화했고 거리두기 피로도가 상당하다는 점, 위중증률이 떨어진다는 점, 11월에는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진입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을 단계적, 복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거리두기 체계 유지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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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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