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특별교부세와 내년도 재해 예방 국비 확보에 나섰다.
30일 한정우 창녕군수는 행정안전부 재난겸감과를 직접 방문해 호우 시 지방하천인 계성천 구간 내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100억 원 중 국비 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교부세 과에서는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수요 특별교부세의 필요성과 시급성,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원이 절실한 창녕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등 9개 사업의 총사업비 321억 원 중 국비 101억 원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창녕군은 그동안 자체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요 현안 사업인 재해 예방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를 위해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노력한 결과 6개 사업에 대한 총사업비 1123억 원 중 73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재해위험지역 개선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한정우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재해 예방 사업이 절실하다.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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