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트리' 150명·'채움' 160명 등 총 310명 3억1000만 원 규모
경기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역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과 시민을 응원하고자 시흥꿈트리, 시흥채움 장학생을 모집·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상반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곤란으로 학업에 도움이 절실한 시흥시민을 응원하고자 '다함(께) 특별 장학생' 총 833명, '2021년 정규장학생' 총 156명을 선발해 총 7억6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하반기 장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예‧체‧산업기능 분야에서 진로와 꿈을 위해 재능을 펼치고자 하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꿈트리' 150명과 기술‧기능 분야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청년·청소년 및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만학도를 위한 '채움' 160명 등 310명에 총 3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반기 장학생 접수 기간은 오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중순 이후 최종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 신청은 기존 우편접수 방식과 달리, 새롭게 개편된 시인재양성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열심히 재능을 키우는 예‧체‧산업기능 분야의 전공자 및 특기자는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어려움이 따랐을 것”이라며 “다양한 꿈을 가진 재능있는 시민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인재양성재단에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재단 사무국 또는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흥시, 내달부터 자동차세 고액·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단속
경기 시흥시는 납세자의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자동차세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영치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징수과 전 직원으로 특별영치반을 구성하고,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을 이용해 주택가·다중 밀집지역·아파트단지·주차장 등 관내 전 지역을 순회하며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진행한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이 3회 이상·체납액이 50만 원 이상인 경우이며, 그 외 체납차량은 영치예고문을 부착해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유지 차량은 분납 유도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번호판 영치 이외에도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공매를 시행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함으로써 자동차세 체납액을 최소화해 청렴한 세무행정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세 납부 안내는 ARS를 통해 받을 수 있고,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징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체납차량은 연중, 전국 어디서나 예고 없이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으며, 징수촉탁 협약에 의거해 타 지역 체납 차량도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설립1주년 맞아 청소년 재단 명예이사 위촉
경기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7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재단 설립 1주년을 맞아 시 청소년 6명(9세~24세)을 재단 명예이사로 위촉하고, 청소년 중심의 ‘청소년으뜸성장도시 시흥’을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용역보고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청소년명예이사가 참석하는 첫 번째 재단 정기이사회가 진행됐으며, 내년 재단의 추진사업 및 운영 방향이 결정되는 ‘2022년도 사업 계획안과 본예산안 편성안’과 2021년 추경 예산안을 승인하고 재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한 규정 5건의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이날 청소년명예이사로 위촉된 최태웅(명지대 청소년학과) 씨는 “시에서 청소년 활동을 많이 경험한 계기로 대학에서 청소년학을 전공하게 됐다. 재단 설립으로 지역 후배들이 청소년 정책과 활동 분야로의 참여 기회가 많아져서 시흥시민으로서의 자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의 의견을 재단에 적극 반영하는 등 청소년명예이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시흥시 청소년이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명예이사가 참여하는 이사회를 구성해 의미 있는 1주년을 기념하게 됐다”며 “청소년과 시흥시, 재단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을 존중하는 으뜸 시흥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16일에는 시흥시청소년수련관에서 재단 비전선포식과 제1회 시흥시청소년재단 정책포럼이 진행된다. 청소년 1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모든 행사는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내 청년 대상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진행
경기 시흥시는 내달부터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젝트를 지원하면서 지역 청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올해 6개의 청년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지원 분야는 시흥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축제, 공간 및 매개, 지역결합, 지역콘텐츠, 기타 분야 등이다.
분야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거북섬 불법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플로깅 행사인 '더온화'팀의 '줍줍인 거북섬' △반려견을 키우는 1인 가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네트워킹 형성 및 문화체험 콘텐츠인 '씨밀레'팀의 '개 FUN시흥' △시민들에게 시흥의 문화와 장소, 사람을 소개하는 매거진 제작 및 공유 프로그램인 'Think-ing'팀의 '시흥 문화콘텐츠 매거진 See In' △시 캐릭터 해로, 토로를 이용한 스토리와 지역만의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 중심의 축제 기획인 '골목한량'팀의 '시흥시 청년 네트위킹 해로윈 파티>'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기획, 홍보, 방송을 지원하는 '흥미유발'팀의 '시흥시 청년활동가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 착한 쇼핑' △가보면 좋을 시흥 명소를 주민이나 활동가가 직접 소개해 하나의 지도로 만들어 배포하는 '바지락소쿠리'팀의 '우리가 직접 소개하는 시흥시 동네지도'로 구성돼 있다.
시는 내달 10월 오는 12월까지 구체적인 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며 청년문화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한 실제 문화기획 프로젝트를 지원·운영하면서 지역 내 청년들이 지역문화기획자로 성장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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