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웅천 장도공원이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예술의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웅천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 숲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지난 6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 올해 9월까지 3억 원을 들여 247m의 오션뷰 산책로 조성을 마치고 10월까지 5억 원을 투입 해 난대림 조성이 이뤄진다. 올해 안으로 섬숲 생태복원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로 20억 원을 신청했으며 연차별 사업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예술의 숲이 조성되면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2019년 5월 문을 연 예술의 섬 장도는 석축교, 아뜰리에, 전시관, 다도해정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현재까지 69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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