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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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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공모 3년 연속 선정

경기 시흥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일환인 ‘2022년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


시는 총 91억 원(국비 54억6000만 원 포함)의 사업비를 투자해 내년까지 스마트교통시스템과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특히 스마트 첨단교통의 대표적 시스템인 ‘스마트 교차로’는 인공지능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해 교차로 내 접근 차량과 보행자 정보를 수집한 뒤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신호운영 방안을 도출하고, 운전자에게 ‘보행알리미 전광판’을 통해 보행안전을 향상시키는 첨단교통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총 사업비 21억 원(국비 12억6000만 원) 규모의 구축 사업을 완료했고 스마트 교차로 보행알리미 교통 CCTV 신호제어기 무선온라인 연계 등의 교통안전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분석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19년 대비 7.5% 감소, 사망자수는 13.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내년에도 국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 30억 원 규모의 추가 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신규 도입을 통해 화재 및 긴급환자 발생 등 재난상황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ITS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 및 사망자 수 감소의 효과를 체감한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과 관리를 통해 시흥시가 안전하고 스마트한 첨단 교통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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