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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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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혐의로 체포

신원 확인·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가벼운 접촉사고로 큰 부상자는 없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예명 노엘) 씨가 이번엔 무면허 운전과 경찰관 폭행으로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21)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장 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 도로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래퍼 노엘. ⓒ연합뉴스

경찰은 장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하고 조만간 일정을 조율해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장 씨가 낸 교통사고는 가벼운 접촉사고여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 씨는 지난 4월 부산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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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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