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자동화 핵심부품 제조기업인 ㈜양헌기공(대표이사 한완수)이 30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메카트로닉스공학전공 학술연구를 위해 ‘CNC로터리테이블’을 현물 기증했다.
‘CNC로터리테이블’은 정밀기계부품 제작에 사용되는 장비로, ㈜양헌기공은 약 7600만원 상당의 CNC로터리테이블 2종(SN170, ST320)을 기증했다.
㈜양헌기공은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인덱스 드라이브와 캠 감속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1989년 설립된 이래 1996년 대통령 표창, 2019년 제로 백래시를 구현한 정밀감속기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날 김헌영 총장을 찾은 한완수 대표이사는 “공장 자동화 핵심부품 분야의 전문인재 양성과 원천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기여하고자 우리회사의 제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국내 부품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메카트로닉스공학 연구와 교육에 핵심적인 CNC로터리테이블을 흔쾌히 기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증받은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CNC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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