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그림책 독서의 장이 마련된다.
춘천시는 지역주민 대상 다양한 국내 그림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자 ‘한국 어린이 그림책 100선’ 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시회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주관으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남산도서관 2층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전시되는 도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한국 그림책 100선’을 주제로 직접 선정했다.
도서 100선 중에는 이미 절판된 책들도 있어, 구하기 어려운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정된 그림책 100개 작품은 7개 분야로 ▲옛이야기(25종) ▲역사인물(9종) ▲전통문화(20종) ▲자연(8종) ▲한글(5종) ▲예술(17종) ▲창작(16종) 등이다.
또, 이번 전시회와 더불어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어린이도서연구회 춘천지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4일 하루 동안 남산도서관 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산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정순의 시립청소년도서관장은 “이번 전시는 작품성이 뛰어난 한국의 그림책 100선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시 어린이들이 방문해 좋은 그림책을 맘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어린이도서연구회는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 어린이 그림책 100선’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대구 북구, 남구, 수성구, 인천 계양구, 구미에서 전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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