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본부장 유병철)는 영동고속도로 문막(강릉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오는 27일부터 상업운영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문막휴게소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 수소충전소 중 춘천(부산방향)휴게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하는 곳이다.
춘천휴게소와 마찬가지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충전요금은 kg당 8800원이다.
문막휴게소에서는 상업운영에 앞서 23~25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사전에 예약한 충전희망 차량을 대상으로 무료충전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에 추가적으로 내린천(양양방향)휴게소, 동해(삼척방향)휴게소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하여 친환경차량을 운행하는 고객분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구축하고 있는 강원도 내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적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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