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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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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선정

교육부 7억원 투입…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강원연계형융합이미징특화센터 연구장비 지원

강원대학교가 교육부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연구장비 구축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학교 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영미)는 약 5억원을 지원받아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고분해능 마이크로 라만 분광기’를 도입한다.

강원연계형융합이미징센터(센터장 정현석)는 약 2억원을 지원받아 ‘초저온 시편 준비시스템’을 구축한다.

앞으로, 학교는 이들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을 시료 생산·분석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체 및 연구소, 대학내 연구자들에게 필요한 핵심기술 공동 개발 및 R&D 역량 강화를 위한 One-Stop 연구 지원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강원대는 춘천캠퍼스 집현관에 2019년 강원연계형융합이미징센터, 2020년 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를 각각 설립하고, 공동실헙실습관을 비롯한 학내 연구 플랫폼을 집적화해 나노-바이오 분야 특성화 연구지원 및 산학 공동연구 등 학내외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연구 지원사업 수행하고 있다.

정영미 강원방사선융복합연구지원센터장(화학·생화학부 교수, 연구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바이오-나노·소재-에너지 분야 연구 특화센터로서 지역 발전과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 기초과학을 선도할 수 있는 허브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석 강원연계형융합이미징특화센터장(화학·생화학부 교수)은 “이번 연구장비 도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 증진 뿐만 아니라, 이종 기술간 융합을 기반으로 신규 이미징 분석기술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수요 중심형 산학협력과 과학 대중화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헌영 강원대 총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등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한 연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2019년부터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내 및 지역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내 핵심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기초과학 연구 여건 개선과 과학교육 대중화를 위한 연구장비 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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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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