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학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한국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운영 위원 등을 맡은 명성호(63) 박사가 제14대 한국전기연구원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으로 명성호 박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신임 명성호 원장은 이날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명성호 원장의 임기는 오는 17일부터 3년이다.
신임 명성호 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1985년 KERI 입사 이후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연구부원장, 시험부원장을 두루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전기환경 부문 한국대표, 한전 열린경영위원, 경남테크노파크 이사 등도 거쳤다.
KERI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오는 18일 온라인으로 신임 명성호 원장의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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