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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무인 검진기로 정신건강 확인하세요”

곡성군(군수 유근기) 정신복지센터가 주민들이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이하, 검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검진기는 다림돌지원센터 2층 다림돌사랑방에서 휴일을 제외한 운영시간 내 언제든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기를 이용하면 1분 만에 자신의 두뇌 건강 및 스트레스 정도, 자율신경 건강 상태를 확인해볼 수 있다.

▲곡성군정신복지센터가 주민들이 스스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무인 정신건강 검진기를 설치했다ⓒ곡성군

기기는 이용자의 뇌파와 맥파를 측정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각종 지표를 분석한다. 뇌파는 두뇌 건강을 보여주는 지표로 뇌파 측정을 통해 집중도와 두뇌 활성정도, 두뇌 스트레스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맥파를 통해서는 신체의 자율신경 나이와 스트레스 정도, 누적 피로도, 심장 건강 등을 검사할 수 있다. 측정 결과는 현장에서 즉시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검진기를 통해 스트레스, 우울증, 자살생각척도 등 12종의 정신건강 심리설문검사도 가능하다. 설문검사 결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본인 동의하에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층 상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합한 조치를 내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로나 블루, 코로나 레드’와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곡성군은 검진기를 이용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신의 내면적인 상태를 파악함으로써 마음과 정신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정신건강이 중요한 때”라며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자살예방 체계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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