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 반려견 놀이터 문 열어

도공부경, 진주시와 손잡고 '달려라 개(犬)구쟁이' 조성

반려견 놀이터가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휴게소 내에 문을 열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5일 진주휴게소 유휴부지에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 '달려라 개(犬)구쟁이' 앞에서 진주시와 개장식을 가졌다.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5일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 반려견 놀이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도공부경

서경석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날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진주휴게소 반려견 놀이터는 서부경남권 휴게소 중 반려동물을 위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놀이터 이용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반드시 목줄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기존 진주휴게소 내 애견파크가 좁고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난해 9월께 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내 반려견 놀이터 전경.ⓒ도공부경

두 기관은 진주휴게소 유휴부지 3600㎡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반려견 놀이시설, 이용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 등을 갖춘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했다.

이 공간에는 대형견 놀이 공간 1300㎡와 중형견 놀이 공간 1100㎡를 더해 소형견 놀이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장된 놀이터에는 등록된 반려견만 입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