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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군납 제도 개선안 재검토 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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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군납 제도 개선안 재검토 건의문 전달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국회 농해수위 이개호 위원장에 전달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는 지난 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에게 국방부 군 급식 개선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 협조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의문 전달에 참석한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 소속 축협(춘천철원, 원주, 광주) 조합장은 현재 국방부가 검토 중인 군 부식 식자재 조달 경쟁체계 도입안에 대해 “농·축산물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면서 “경쟁입찰 방식으로 농·축산물이 공급될 경우 낮은 품질의 식재료 공급이 불가피해져 결과적으로 장병 식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에서 이개호 농해수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동훈 원주축협조합장,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 김호상 광주축협조합장. ⓒ농협

또한, 국방부의 농·축산물 경쟁 입찰방식 도입은 “장기간 구축해온 안정적 군납체계를 붕괴시키는 것이며, 이는 농가의 생산기반을 위협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40개 군납 축협으로 구성된 전국 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는 앞으로도 군 장병의 급식 질 보장과 군납을 통한 부대 인근 접경지역의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국방부의 개선안이 재검토될 때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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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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