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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파크골프 기반조성·파로호 유람선 건조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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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변 파크골프 기반조성·파로호 유람선 건조 ‘속도’

산천어 파크골프장 코스 인증, 파로호 유람선 9월까지 건조 완료

강원 화천군의 포스트 코로나19 전략사업인 파크골프 기반조성과 파로호 유람선 건조가 속도를 내고 있다.

화천군은 최근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된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전경. ⓒ화천군

지난 10일 대한파크골프협회 임원진들이 현장에서 면적과 규모, 시설 등 면밀한 현지 심사를 진행했고, 모든 기준을 충족해 협회 인증이 완료됐다.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북한강변 3만7544㎡에 조성됐으며, 18개 홀과 연습홀 등을 갖췄다.

화천군이 18홀 추가 조성을 준비 중이어서 향후 36홀로 증설될 예정이다.

인증이 완료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경우, 전국 규모의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평화의 댐 등 화천 안보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파로호 유람선 건조사업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화천군은 최근 유람선 명칭공모를 통해 새로운 배의 명칭을 ‘평화누리호’로 확정했다.

▲건조가 한창인 파로호 유람선 ‘평화누리호’. 내달 건조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시험운항에 들어간다. ⓒ화천군

평화누리호는 파로호~평화의 댐 사이의 약 23㎞ 구간을 왕복하게 된다.

약 50톤 규모의 평화누리호는 22노트 이상의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42인승 유람선으로, 9월 건조가 완료되면, 안전검사 후 연말까지 시험 운항에 나선다.

내년 정식 운항을 시작하면, 연간 수 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육로 뿐 아니라 수상으로도 평화의 댐과 세계평화의 종공원 등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화천군은 파크골프와 파로호 유람선 관광이 가져올 시너지 효과와 지역경제 기여도에 주목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통해 숙박 관광객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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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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