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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442명, 26일째 네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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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확진 1442명, 26일째 네자릿수

수도권 비중 다시 70% 육박…수도권-비수도권 격차 다시 뚜렷

8월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2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70%대에 육박한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확진자 감소세가 보였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지역 발생 신규 확진자가 1386명,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56명이 각각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만97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로 보아 2일에는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설 것임이 확실시 된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539명)에 비해서는 97명 감소했다. 하지만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 들어섰다고 볼 수는 없다.

이날 총 검사량은 8만5291건이며, 의심신고 검사량은 2만2965건이다. 평일 13~14만 건 수준을 유지했던 데 비해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이날도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로 기록되면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7일 이후 26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 1386명을 시도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에서 469명, 경기에서 393명, 인천에서 87명의 새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수도권 총 확진자는 949명으로, 전날(93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내려갔다.

다만 총 지역 발생 확진자에서 수도권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68.5%로, 70%에 가깝다. 4차 대유행 초기 80%에 육박했던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유행 진행과 동시에 빠르게 감소하면서, 한때는 50%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다시 커지는 양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비수도권에도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인구가 밀집한 수도권에서 다시 확진자 증가세가 거세지는 모습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437명(31.5%)을 기록했다. 지난달 20일 이후 12일 만에 처음으로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

경남이 81명으로 비수도권 시도 지자체 중에 가장 확진 규모가 컸다. 이어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을 각각 기록했다.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세종과 전남 각 9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56명 가운데 19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13명, 서울과 충남 각 4명, 경남 3명, 인천과 광주, 대전, 충북, 경북 각 2명, 부산과 울산, 전북 각 1명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해 324명이 됐다. 사망자가 3명 늘어나 2098명이 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1만4283명 증가해 총 1944만4120명이 됐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37.9%다.

접종을 완료한 이는 1만3340명 증가해 누적 714만5922명이 됐다. 접종률은 13.9%다.

▲1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442명 늘어 누적 19만9천787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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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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