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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기프트샵 입찰비리의혹 경찰수사 의뢰

특정업체 밀어주기 연루의혹 간부 윤리행동강령 위반으로 '면직' 처분

강원랜드 기프트샵 물품구매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과정에서 특정업체 밀어주기 비리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또 평가위원회 참여 직원들에게 특정업체 밀어주기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해당 간부는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면직처분했다.

▲지난 5일부터 휴업하고 있는 강원랜드 기프트샵. ⓒ프레시안

30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진행된 강원랜드 기프트샵 물품구매 업체선정을 위한 제안평가에 참가하는 직원들에게 특정업체 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지난 2일 오후 밝혀져 기프트샵 물품구매 입찰이 전면 보류되었다.

특히 강원랜드는 지난 1일과 2일 업체선정을 위한 평가위원회 참가 직원들에게 특정업체 지원을 요청한 해당 팀장 A씨를 직무배제와 함께 감사에 착수한 뒤 지난 29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면직처분을 내렸다. 징계사유는 윤리행동강령 위반이다.

또 강원랜드는 지난 20일 정선경찰서에 기프트샵 물품구매 업체선정 과정에서 드러난 불법과 비리의혹을 철저히 수사해 달라며 수사의뢰하며 관련 서류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기프트샵 물품구매 업체선정 제안평가에서 부적절한 청탁을 한 간부에 대한 자체감사에 이어 경찰에 수사의뢰했다”며 “지난 29일 해당 간부를 면직처분했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조만간 기프트샵 업체선정을 위한 입찰절차를 다시 진행해 입점업체를 선정한 뒤 8월 안으로 기프트샵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기프트샵에서 판매될 품목은 고급 화장품과 악세사리에 이어 향수, 시계, 피혁제품, 선글라스, 구두, 테이블 웨어 등이며 대부분 콤프로 결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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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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