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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절반은 수도권에 거주...1·2인 가구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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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 절반은 수도권에 거주...1·2인 가구도 증가세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특광역시 중 고령인구 비율은 부산이 가장 높아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은 수도권에 있으며 가구 절반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는 5183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인 서울, 인천, 경기 인구는 2604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0.2%를 차지했다. 인구 증가율이 큰 도시는 경기 26.1%, 서울 18.5%, 부산 6.5%, 경남 6.4% 순이다.

▲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통계청

지난해 일반 가구는 2148만 가구로 이 가운데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가구는 1078만 가구인 51.5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1인 가구도 꾸준히 늘어 31.7%로 나타났고 그 뒤로 2인 가구 28.0%, 3인 가구 20.1% 순이다.

현재 부산의 인구 수는 줄어드는 반면 가구수는 1인 가구가 불어나면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부산의 1인 가구는 45만5207호, 2인 가구는 31만1455호인데 1~2인 가구를 다 합치면 전체 가구의 61.7%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우리나라 단독주택 290만호 중 30년 이상된 곳은 201만호인 51.5%, 아파트 1166만호 중 20년 이상 된 아파트 497만호인 42.7%를 차지했다. 부산의 경우 20년 이상된 주택이 53.2%, 30년 이상된 주택이 24.1%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부산에서 0~14세 유소년 인구는 부산지역 인구 중 10.8%를 차지했음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9.3%에 달했다. 특광역시 가운데 고령인구 비율은 부산이 19.3%로 가장 높았던 반면 노령화지수는 부산 강서구가 55.8%로 가장 젊은 지역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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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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