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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막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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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막 준비 한창

정원박람회 준비위원회 주도로 준비

강원 정선군 고한읍 탄광촌 골목길이 형형색색의 예쁜 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둔 28일 한여름 쏟아지는 태양 아래서도 마을주민과 사회단체, 행정기관이 힘을 모아 박람회 개막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최승준(왼쪽) 정선군수가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개막을 앞둔 28일 박람회 개막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마을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정선군


이날 마을가꾸기 행사는 오는 8월 13일 개막 예정인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위해 진행됐다.

주민, 지역단체, 행정이 힘을 모아 구성된 정원박람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3개월 동안 마을별로 화단, 전시관, 벽화, 조형물, 포토존 등의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으며 이날 행사는 그동안 조성한 공간에 주민들이 직접 꽃과 식물들을 채워 넣기 위해 마련됐다.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는 8월 13일부터 10월 말까지 마을호텔18번가를 비롯해 신촌마을, 고한구공탄시장 등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엄중해진 상황이지만 본 행사가 고한지역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촉진시켜 폐광 이후 무너진 지역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시도인 만큼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최소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준비위는 대규모 공연행사와 음식물 판매행사는 전면 제한하기로 하고 가족단위 소규모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마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지난 3년 전부터 고한읍은 대한민국 최초로 주민과 행정이 힘을 모아 골목길을 무대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준비과정에서 지역 청년예술가와 활동가들의 협업과 활약이 눈부셨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간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끌어내기 위한 행정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마을발전의 지속가능성을 점진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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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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