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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웰컴 K-스테이지’ 개최…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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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웰컴 K-스테이지’ 개최…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 홍보

한국 공연 5편, 온라인으로 전 세계 찾아간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상황에서 해외소비자 대상 한국 공연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파하고 코로나 회복 이후 방한 시 공연관광 직접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 온라인 공연관람 행사 ‘웰컴 K-스테이지’를 7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웰컴 K-스테이지’는 공사에서 2017년부터 주최하고 있는 대학로 공연관광축제 ‘웰컴대학로’의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국내 인기 공연 중 다섯 편을 유튜브로 선보인다.

다섯 편의 공연들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에 시작하며, 오는 30일 뮤지컬 ‘마지막 사건’을 필두로 행사의 막을 올린다.

‘마지막 사건’은 추리소설의 대명사 아서 코난 도일과, 그가 탄생시킨 명탐정 셜록 홈즈의 대립을 긴장감 있게 다룬 작품이다.

이후 8~11월까지 공연작과 관련 정보는 웰컴대학로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표적시장인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고자 4개 외국어(영어, 일어, 중어 간·번체)로 자막을 지원하고, 공연별로 출연배우 인터뷰, 제작자 뒷이야기 등을 가미해 공연 관람에 대한 흥미를 더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외지사를 활용, 대만, 중국, 일본 등 한국 공연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웰컴대학로 유튜브와 중국 여행 플랫폼 마펑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튜브에서는 영어‧일어‧중어 번체 자막을 선택해서 시청 가능하고, 마펑워에서는 중어 간체 자막이 제공된다.

공사 김영희 한류관광팀장은 26일 “국내 공연 풀 버전 영상을 4개 국어 자막과 함께 전 세계로 송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가 한국 공연관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코로나 정상화 이후 방한 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규 공연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컴대학로’는 대학로를 ‘한국의 브로드웨이’로 세계에 알리고 공연을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소개하는 아시아 유일의 공연관광 축제로 올해는 9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최되며 ‘대학로 리부트 : 대학로를 즐기는 색다른 방법’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 쇼케이스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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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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