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난 22일 재학생 3명이 한국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 제1기 ‘PBA투어 대학생 마케터’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PBA투어와 팀리그를 탐방하며 당구 활성화를 위한 자신들의 마케팅 아이디어를 직접 실행할 기회를 갖는다.
PBA는 젊은 층에의 당구 어필을 모색하기 위해 스포츠마케터를 꿈꾸는 대학생 대상으로 마케터 모집을 추진했다.
이번에 수십 명의 응모자 가운데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 3학년 최지연, 송혜준, 정동현 학생 등 모두 8명을 선발했다.
당구를 즐긴다는 정동현 학생은 “스포츠마케터로서 이벤트를 직접 기획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지원 동기를 밝히면서, ”우리 또래가 좋아할 아이디어들을 결합해 PBA만이 쓸 수 있는 스토리로 적극 마케팅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선발된 최지연 학생은 “우리 팀은 학교에서 개최된 PT(피티)경진대회 출전을 위해 만들어졌다”며,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저간의 고민과 노력이 아까워 PBA 공모전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대학 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유용성을 설명했다.
경동대는 2015년부터 매년 ‘호국보훈의달 PT경진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한편, 발표를 위한 자료 준비, PT 작성, 발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증진을 유도해 왔다.
이밖에도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편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된 경동대 스포츠마케팅학과는, 21세기 여가산업의 중심인 스포츠레저 분야 마케팅 전문가를 육성한다. 철저한 현장중심 학습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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