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가 모집한다.
시는 올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374대에 7억여 원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2억 원의 예산으로 120여 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및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신청 마감일 기준 이전 동해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서 등록되고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 마감일 전 6개월 이상인 차량이다.
단, 보조금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지원 제외된다.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가액을 기준으로 3.5t 미만일 경우 기준가격의 70%(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이면 100%(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신청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환경과 기후변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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