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유지욱)은 22일 오후 2시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강원바이오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했다.
강원도와 춘천시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한 사업으로 선정된 9개 기업들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바이오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모두 12개기업에 30억 원을 투입해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및 IPO 전략 구축, CFO 교육, 기술특례상장과 같이 기업 상장을 위한 맞춤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 참여를 통해 올해까지 65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진흥원은 21년까지 약 3개의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지욱 원장은 인사말에서 “코스닥 및 코넥스에 상장된 도내기업이 큰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바디텍메드, 휴젤, 유바이오로직스 등이 상장이후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과 인력수급을 통해 지역 성장동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러한 점에 착안해 강원 바이오 상장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는 상장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작년부터, 스타기업 전 단계의 기업들을 유망기업으로 선정해 빠르게 상장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고, 벤처 기업대상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구상해 기업별 상황에 맞춘 3단계 상장 지원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내 바이오기업 중 바디텍메드(2015년) 상장을 시작으로 씨트리(2015년), 휴젤(2015년), 유바이오로직스(2017년)까지 모두 4개의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메디안디노스틱(2017년)과 애드바이오텍(2019년)이 코넥스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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