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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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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 조성

5천억 투자, 2024년 개장…플라이강원 시너지효과 기대

플라이강원 관계사 ㈜아윰은 지난 5일 럭셔리 호텔 연합 LHW(The Leading Hotels of the World)에 소속된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와 ‘카펠라 양양’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카펠라는 현재 싱가포르, 중국, 발리, 태국, 베트남 등 6개국에서 7개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카펠라 양양' 조감도. ⓒ플라이강원

카펠라 싱가포르는 지난 2018년 6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24년 강원도 양양 송전해수욕장 인근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카펠라 양양'은 강원도 양양 최초로 들어서는 6성급 글로벌 브랜드 리조트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그룹 카펠라가 첫 한국 진출지로 선택한 양양은 동해 바다와 설악산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도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전국 지자체 중 2020년 유일하게 전년 대비 10% 이상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다.

‘카펠라 양양’ 유치로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동해와 관광도시 양양의 존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윰 관계자는 “호텔 브랜드의 시장 진출에 있어 입지와 자연환경, 국내외 교통망 발달이 큰 역할을 하게 되는데,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플라이강원이 ‘카펠라 양양’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6성급 리조트 ‘카펠라 양양’ 유치에 따라 플라이강원은 항공과 관광의 융합을 통한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라는 사업모델 실현에 탄력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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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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