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6일과 29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자살예방을 위해 시청 본관 시민회의장, 삼척시평생학습관에서 2021년 삼척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인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보고 듣고 말하기’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한국자살예방협회가 개발한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으로 삶의 위기를 겪는 사람들이 보내는 언어, 행동, 상황적 신호 알아차리기, 안전점검 목록 확인을 통한 극단적 선택 위험성 평가 및 전문기관 연계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대상자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희망한 지역주민 30명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가족, 이웃, 친구의 ‘신호’를 인식해 지속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진국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들이 지역사회에서 우울과 불안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의 시선으로 이웃들을 살펴 생명존중의 연대감을 조성하고 자살예방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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