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근덕면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서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1일 근덕 교가시장 장날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척블루파워와 삼표시멘트, 근덕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덕면 이장단협의회, 번영회 등 관내 기업 및 유관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해 삼척사랑상품권 및 삼척사랑카드, 현금 등을 이용해 농산물, 먹거리 등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근덕 장날 할인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감자 20kg 1박스 3만 원을 2만 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당일 ‘마카프리마켓’도 운영한다. 프리마켓에는 핸드메이드제품, 창작 수공예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척시 보건소는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심뇌혈관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정보전달과 건강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만섭 근덕면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로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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