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교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 영어교사들에게 실생활에서의 의사소통이 가능한 생활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총 15회 차로 진행되며 지난 2일 원어민 교사들과의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욕구파악과 수업일정 등을 함께 논의하여 기획했다.
원어민 교사들은 한국어 구사능력 부족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어 한국어 교육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행복삼척 살아가기 프로젝트’는 삼척에 거주중인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삼척시의 지원을 받아 외국인 선원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의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삼척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행복삼척 살아가기 프로젝트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과 삼척지역의 역사, 문화교육 및 지역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해 삼척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삼척에서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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