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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모임 '신복지 경북포럼' 출범...영남권 조직 구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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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모임 '신복지 경북포럼' 출범...영남권 조직 구축 강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민주당 인사와 당원 2022명, 발기인으로 참석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권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신복지 경북포럼이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렸다.

▲ 20일 구미코에서 이낙연 지지모임 신복지 경북포럼이 출범했다ⓒ이낙연 전 대표 제공

이날 출범식에는 경북지역 23개 시·군의 민주당 인사와 당원 2022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포럼 출범식과 발기인 대회 준비위원장은 김준열 경북도의원이 맡았다.

신복지 경북포럼 공공 상임대표는 강태호 전 동국대 교수와 박경조 민주평통부의장, 배영애 김천지역위원장, 정우동 영천·청도지역위원장, 강부송 군위·의성·청송지역위원장, 김영태 전 상주·의성지역위원장이 맡았다.

경북도 민주당 소속 의원 6명, 시·군의원 17명이 발기인 명단에 포함됐으며 경북권 23개 시·군별로 책임자를 선임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 불균형은 삶의 자신감을 저해시키고, 국민의 삶은 점점 양분화되면서 사회안전망을 재정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소득, 주거, 교육, 환경, 의료, 노동, 돌봄, 문화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평생을 내 나라가 내 삶을 지켜준다는 신복지 포럼에 한 마음과 한 뜻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구경북을 아우르는 인구 510만명의 거대 경제생활권 형성 지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구경북선 철도 및 중앙고속도로 확장 등 인프라 구축지원 ▲문경∼김천 중부내륙철도와 영일만 대교 등 경북의 숙원사업과 과감한 추진 ▲미래 전기차 핵심 부품의 국산화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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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석

대구경북취재본부 백종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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